대학원생 인건비가 월 얼마인지, 그리고 세금 떼면 실제로 얼마나 받는지 궁금한 분들 많으시죠. 석사, 박사 과정별로 다르고, 학교나 연구실마다 차이가 있어요. 일반적인 기준으로 정리해봤습니다.
대학원생 인건비 기준
대학원생 인건비는 BK21 사업, 연구 프로젝트 참여, 조교 근무 등 여러 출처에서 나와요. 대략적인 금액은 이렇습니다.
- 석사과정: 월 100~180만원
- 박사과정: 월 150~250만원
- 박사후연구원: 월 250~350만원
이건 평균적인 수준이고, 이공계 연구중심 대학원은 더 많이 주기도 하고, 인문계는 이보다 적은 경우도 많아요. 교수님 연구비 상황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세금은 얼마나 빠지나
대학원생 인건비도 소득이기 때문에 세금이 빠져요. 보통 기타소득 또는 사업소득(연구용역) 형태로 지급되어 3.3% 원천징수됩니다.
- 월 150만원 지급 → 3.3% 원천징수 → 실수령 약 145만원
- 월 200만원 지급 → 3.3% 원천징수 → 실수령 약 193만원
4대보험 가입 여부에 따라 달라져요. 학교 소속 조교로 4대보험 가입되면 9% 정도 추가로 빠집니다. 그럼 실수령액이 더 줄어들어요.
연간으로 계산해보면
월 150만원씩 12개월 받으면 연 1800만원이에요. 3.3% 원천징수 후 실수령은 연 1740만원 정도. 4대보험까지 가입되면 연 1600만원대로 내려갑니다.
직장인 초봉 3000만원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지만, 등록금 면제나 장학금이 있으면 체감 생활비는 비슷할 수 있어요.
종합소득세 신고
연간 인건비가 300만원 넘으면 5월에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입니다. 대학원생 대부분이 해당되죠. 홈택스에서 신고하면 되는데, 이미 원천징수된 세금이 있어서 추가 납부 금액이 크지 않거나, 오히려 환급받는 경우도 있어요.
교육비, 의료비, 신용카드 사용액 등 소득공제 항목을 잘 챙기면 환급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생활비 계획
월 150만원으로 서울에서 자취하기는 빠듯해요. 월세 40~50만원 내면 남는 게 100만원인데, 식비, 교통비, 통신비 빼면 여유가 거의 없습니다. 기숙사 입주하거나 학교 근처 원룸 쉐어하는 분들이 많은 이유예요.
생활비 계획 세울 때 연봉 계산기로 직장인 실수령액과 비교해보면 현실 감각이 생겨요. 대학원 졸업 후 취업하면 실수령이 얼마나 늘어나는지도 미리 계산해볼 수 있습니다.
인건비 올리는 방법
연구 프로젝트에 더 참여하거나, 학회 발표 장려금 받거나, 외부 장학금을 추가로 받는 방법이 있어요. 교수님께 연구 참여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현하면 인건비 배정 받을 기회가 늘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