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틸리티

연봉 계산기 만들면서 알게 된 4대보험 계산 로직 정리

웹 개발자로 일하면서 연봉 실수령액 계산기를 직접 구현해본 적이 있다. 처음에는 단순히 연봉에서 세금 빼면 되겠지 싶었는데, 실제로 파고들어 보니 생각보다 복잡한 구조였다. 이 글에서는 개발 과정에서 알게 된 4대보험과 소득세 계산 로직을 공유하려 한다. 참고로 글자수 세기 도구처럼 단순한 유틸리티와 달리, 급여 계산은 매년 바뀌는 요율과 구간별 계산이 필요해서 유지보수가 까다롭다.

4대보험 계산의 기본 구조

4대보험은 국민연금, 건강보험, 장기요양보험, 고용보험으로 구성된다. 각각의 요율이 다르고, 계산 기준도 조금씩 다르다. 2026년 기준으로 보면 국민연금은 4.5%, 건강보험은 3.545%, 장기요양보험은 건강보험의 12.95%, 고용보험은 0.9%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장기요양보험이 월급이 아니라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계산된다는 것이다. 코드로 표현하면 이렇다.

const healthInsurance = monthlySalary * 0.03545; const longTermCare = healthInsurance * 0.1295;

이런 식으로 의존성이 있는 계산이 들어간다. clickgo.kr/char-count에서 제공하는 도구들처럼 입력값 하나로 바로 결과가 나오는 게 아니라, 중간 계산값을 여러 단계 거쳐야 한다.

소득세 계산이 복잡한 이유

소득세는 누진세 구조라서 단순 곱셈이 아니다. 과세표준 구간별로 다른 세율이 적용되고, 각 구간마다 누진공제액이 있다. 예를 들어 과세표준이 5000만원이면 전체에 24%를 곱하는 게 아니라, 1400만원까지는 6%, 1400~5000만원 구간은 15%를 적용하고 누진공제 126만원을 빼야 한다.

function calculateIncomeTax(taxableIncome) { if (taxableIncome <= 14000000) return taxableIncome * 0.06; if (taxableIncome <= 50000000) return taxableIncome * 0.15 - 1260000; // ... 구간별 계산 }

여기에 부양가족 공제, 자녀 공제까지 들어가면 변수가 더 많아진다. 실제 서비스에서는 이런 복잡한 계산을 정확하게 처리해야 사용자 신뢰를 얻을 수 있다.

프론트엔드에서 처리하는 이유

급여 계산기를 만들 때 서버 없이 프론트엔드만으로 구현하는 경우가 많다. 이유는 간단하다. 개인정보인 연봉 데이터를 서버로 전송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JavaScript만으로 모든 계산을 처리하면 사용자 입장에서 보안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글자수 세기 같은 텍스트 도구도 마찬가지 원리로 브라우저 내에서 처리된다.

요율 업데이트 자동화

4대보험 요율은 매년 1월에 바뀐다. 개발자 입장에서 이걸 매년 수동으로 수정하는 건 비효율적이다. 나는 요율 데이터를 별도 JSON 파일로 분리하고, 연도별로 관리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 "2026": { "nationalPension": 0.045, "healthInsurance": 0.03545 } } 이렇게 하면 새해가 되면 JSON만 업데이트하면 된다.

정리

연봉 계산기는 단순해 보이지만 실제 구현에는 꽤 많은 도메인 지식이 필요하다. 4대보험 각각의 계산 방식, 소득세 누진 구조, 공제 항목들을 정확히 이해해야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된다. 정확한 계산이 필요하다면 온라인 유틸리티를 활용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