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협상에서 실패하는 사람들은 보통 숫자 준비가 부족해요. 협상 전에 미리 알아두면 좋은 숫자들을 정리해봤습니다.
내 현재 연봉의 실수령액
연봉 협상할 때 "1000만원 올려주세요" 하면 HR이 "실수령으로 월 60만원 정도 차이인데요"라고 하는 경우가 있어요. 당황하지 않으려면 실수령액을 미리 알아야 해요.
연봉 계산기로 현재 연봉과 희망 연봉의 실수령액 차이를 계산해두세요.
- 연봉 4000만원 → 월 실수령 약 280만원
- 연봉 4500만원 → 월 실수령 약 310만원
- 차이: 월 30만원, 연 360만원
500만원 인상 요청했는데 실수령 차이는 360만원인 거예요. 세금 때문에 그래요.
업계 평균 연봉
내 직무, 경력의 시장 가치를 알아야 해요. 잡코리아, 사람인, 블라인드에서 연봉 정보를 검색하거나, 주변 지인에게 물어보세요.
- 신입: 3500~4500만원 (업종/회사 규모별 차이 큼)
- 3년차: 4500~5500만원
- 5년차: 5500~7000만원
- 7년차 이상: 7000만원~
내가 시장 평균 이하라면 협상 근거로 쓸 수 있어요.
이직 시 적정 인상률
이직할 때는 보통 15~30% 인상을 기대해요.
- 10% 이하: 이직 메리트 적음
- 15~20%: 표준적인 이직 인상률
- 30% 이상: 좋은 조건
현재 연봉 4000만원이면 이직 시 4600~5200만원 정도를 기대할 수 있어요.
회사 인상률 기준
회사마다 연봉 인상률 기준이 있어요.
- 일반적인 연례 인상: 3~5%
- 승진 시: 10~15%
- 이직 방지용 카운터오퍼: 15~20%
"20% 올려달라"고 하면 승진급 인상인데, 근거 없이 요구하면 설득력이 떨어져요.
협상 전 체크리스트
- 현재 연봉과 실수령액
- 희망 연봉과 실수령액 차이
- 업계/직무 평균 연봉
- 최근 성과 (숫자로 증명 가능한 것)
- 회사의 최근 실적, 인상률 정책
협상 스크립트 예시
"현재 연봉 4000만원인데, 업계 평균(4800만원)과 차이가 있고, 지난 1년간 프로젝트 A를 통해 매출 15% 증가에 기여했습니다. 4800만원으로 조정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숫자 + 성과 + 시장 데이터를 조합하면 설득력이 높아져요.
협상 실패 시
거절당해도 "언제 재논의 가능한가요?" "어떤 조건이면 가능한가요?"라고 물어보세요. 다음 협상의 기준점이 됩니다.
정말 안 되면 이직을 고려하세요. 시장에서 더 높은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