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채팅방 운영하면서 후원을 받는 분들이 늘고 있어요. 카카오페이, 토스로 팬들한테 후원금 받는 경우인데, 이게 세금 대상인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후원금의 세금 분류
후원금은 받는 방식과 성격에 따라 세금 처리가 달라요.
1. 일회성 감사 표시
지인이나 팬이 감사의 의미로 보내는 소액 후원은 증여에 가까워요. 증여세는 연 5000만원까지 공제되니까 그 이하면 신경 안 써도 됩니다. 하지만 정기적으로 받으면 소득으로 볼 수 있어요.
2. 대가성 있는 후원
유료 정보 제공, 상담, 콘텐츠 접근권 등 뭔가를 주고 받는 후원은 사업소득입니다. 예를 들어 "월 3만원 내면 프리미엄 채팅방 입장" 이런 건 명확히 사업소득이에요.
3. 팬 후원 플랫폼
트윕, 투네이션 같은 후원 플랫폼은 수익금에서 3.3% 원천징수하고 지급합니다. 이미 세금 뗀 상태예요. 다만 연간 합계가 300만원 넘으면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입니다.
신고가 필요한 금액 기준
연간 후원 수익이 300만원 이하면 분리과세로 끝날 수 있어요. 300만원 초과하면 다른 소득과 합산해서 5월에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합니다.
직장인이면 근로소득에 후원 수익을 더해서 세율이 적용돼요. 연봉 계산기로 본업 세금을 확인하고, 후원 수익 합쳤을 때 세율 구간이 바뀌는지 체크해보세요.
경비 처리 가능한 것들
오픈채팅방 운영에 들어간 비용은 경비 처리 가능해요.
- 방 관리 봇 사용료
- 콘텐츠 제작 비용
- 이벤트 상품비
- 인터넷, 통신비 일부
수익 500만원에서 경비 150만원 처리하면 과세 대상은 350만원으로 줄어듭니다.
실제 사례
투자 정보방을 운영하는 A씨 사례예요. 회원 500명, 월 후원 평균 100만원. 연간 1200만원 수익이 발생합니다.
- 원천징수 3.3% = 약 40만원
- 관리 봇, 데이터 비용 등 경비 200만원
- 과세표준: 1200 - 200 = 1000만원
- 본업 연봉 4000만원 + 부업 1000만원 = 5000만원 합산
세율 24% 구간에 해당해서 부업 1000만원에 대한 추가 세금이 약 80만원 정도 나와요. 이미 낸 40만원 빼면 40만원 정도 추가 납부입니다.
소액이라도 기록은 해두세요
월 몇만원 수준이면 당장 세금 문제는 없어요. 하지만 금액이 커지면 과거 내역이 필요하니까, 후원 받을 때마다 날짜, 금액, 입금처를 간단히 기록해두세요. 나중에 신고할 때 편합니다.
정리
후원금도 소득이에요. 일회성 소액은 괜찮지만, 정기적으로 받으면 사업소득으로 신고해야 합니다. 연 300만원 넘으면 5월 종합소득세 신고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