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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할 때 연봉 인상률이 어느 정도가 적당한지 계산해봤다

이직할 때 연봉 인상률이 어느 정도가 적당한지 고민되죠. 너무 높게 부르면 떨어지고, 낮게 부르면 손해 보고. 적정 인상률을 계산해봤습니다.

이직 시 평균 인상률

업계 평균을 보면:

  • 최소 수준: 10%
  • 일반적인 수준: 15~20%
  • 좋은 조건: 25~30%
  • 파격적인 조건: 30% 이상

10% 미만이면 이직 메리트가 적어요. 새 환경 적응 스트레스, 퇴직금 리셋, 연차 초기화 등을 감안하면 최소 15% 이상은 받아야 한다는 게 일반적인 시각입니다.

현재 연봉별 적정 인상폭

연봉 계산기로 실수령 기준으로 계산해볼게요.

현재 연봉15% 인상20% 인상25% 인상
3500만원4025만원4200만원4375만원
4500만원5175만원5400만원5625만원
5500만원6325만원6600만원6875만원
6500만원7475만원7800만원8125만원

실수령 기준 인상률

연봉 인상률과 실수령 인상률은 달라요. 세금 때문에요.

연봉 4000만원 → 5000만원 (25% 인상) 이직 시:

  • 연봉 인상: 1000만원
  • 실수령 증가: 약 720만원
  • 실수령 인상률: 21%

연봉은 25% 올랐는데 실수령은 21%밖에 안 올라요. 세금이 더 많이 나가니까요.

인상률 결정 요소

무조건 높이 부른다고 좋은 건 아니에요.

  • 시장 가치: 내 직무/경력의 평균 연봉
  • 회사 규모: 대기업은 밴드가 정해져 있음
  • 다른 오퍼: 복수 오퍼가 있으면 협상력 상승
  • 현재 연봉 수준: 이미 높으면 큰 폭 인상 어려움

협상 전략

1단계: 먼저 밴드 확인

"이 포지션 연봉 밴드가 어떻게 되나요?"라고 물어보세요. 회사에서 범위를 알려주면 그 안에서 협상합니다.

2단계: 희망 연봉 제시

현재 연봉 + 25% 정도로 먼저 제시하고, 협상으로 20% 수준에서 합의하는 전략이 일반적이에요.

3단계: 연봉 외 협상

연봉이 안 되면 사이닝 보너스, 스톡옵션, 입사일 조정 등 다른 조건을 협상하세요.

이직하면 안 되는 경우

  • 연봉 인상 10% 미만이면 재고려
  • 현 회사에서 승진 예정이면 기다리는 게 나을 수도
  • 이직 후 재택/워라밸이 나빠지면 금전 인상이 상쇄됨

정리

이직 시 적정 연봉 인상률: 15~25%. 10% 미만은 이직 메리트 적음, 30% 이상은 좋은 조건. 희망 연봉은 +25%로 시작해서 협상으로 조정하세요.